남·북 월남 직접협상 위한 북폭 중지 신중고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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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워싱턴8일AP특전동화】미국은 「유엔」이 그헌장에 따라 월남평화를 가져오기 위해 할 수 있는 일을 해야할 의무가 있다고 믿고있으며 이를 위한 「유엔」의 어떠한 노력도 환영할 것이라고 「딘·러스크」국무장관이 8일 말했다. 이날 기자회견에서「러스크」국무장관은 또한 미국은 월남사태의 평화적 해결을 위하 「유엔」의 개입에 대해 딴 회원국들과 그 가능성을 탐색하고 있음을 시인했다.
「러스크」장관은 미국이 새 월남정부의 북폭 중지 요청을 신중히 고려할 것이며 월남민선정부가 미국의 참여 없이 「하노이」와 직접협상을 벌인다할지라도 이를 반대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미국은 어떤 사전조건 없이 당장이라도 월맹과 협상할 용의가 있다고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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