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4 국회의원 재·보궐선거의 개표가 진행되는 가운데 안철수·김무성·이완구 후보의 당선이 확실시되고 있다.
부산 영도의 새누리당 김무성 후보는 개표가 시작된 9시 초반, 캠프 관계자들의 축하를 받으며 승리를 자신했다. 김 후보는 “영도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당선 소감을 밝혔다.
충남 부여·청양의 새누리당 이완구 후보도 개표율 20%가 넘어가자 “압도적인 승리를 안겨준 주민들께 감사하다”는 소감을 밝혔다.
오후 10시 현재 서울 노원병 (개표율 36.2%)에서는 무소속 안철수 후보가 57.6%의 득표율로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새누리당 허준영 후보는 35.6%, 진보정의당 김지선 후보는 5.9%의 득표율을 기록하고 있다.
부산 영도 (개표율 38.9%)에서는 새누리당 김무성 후보가 66.4%의 득표율로 크게 앞서고 있다. 민주통합당 김비오 후보는 23.4%, 통합진보당 민병렬 후보는 10.2%를 기록하고 있다.
충남 부여·청양(개표율 52.8%)에서는 새누리당 이완구 후보가 77.0% 득표율로 압도적 우세를 보이고 있다. 민주통합당 황인석 후보는 17.8%, 통합진보당 천성인 후보는 5.2%를 기록하고 있다.
온라인 중앙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