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세점 7천원, 세제 안에 반영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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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공화당은 1일 상오 정기국회개회식이 끝난 뒤 국회본회의장에서 의원총회를 열고 정기국회의 운영대책을 논의했다.
이날 의원총회는 또 안동준 공화당 예산심의특위위원장과 구태회 정책위부의장으로부터 새해 예산안위 편성방침과 그 경위 그리고 세제개혁안, 예산회계연도에 대한 공화당의 방침에 대해 설명을 듣고 질의응답 형식을 통해 의견을 나눴다.
이날 의원총회는 세제개혁안을 검토한 끝에 갑종 근로소득세의 면세점을 7천원으로 올리는 한편 1만원 이하의 봉급자에 대해서는 세액공제제도를 채택하되 현행 세율대로 적용키로 하고 1만원 이상은 현행 세율대로 적용키로 하고 부동산 양도세는 이번 국회에 제출하지 않기로 당론을 결정, 정부가 세제개혁안을 국회에 제출하기에 앞서 당의를 반영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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