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도수표 남발|범양화학 대표 수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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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15일 상오 범양약화학주식회사 대표이사 박봉식(55·서울 용산구 원효로1가 30의 1)씨가 거액의 부정수표 남발혐의로 입건되어 전국에 지명 수배됐다.
용산경찰서에 의하면 박씨는 조흥은행 용산지점과 거래해 오면서 지난 6월22일 1백50만원짜리 개인수표를 부도낸 것을 비롯, 김정순(마포구 공덕동 130의 13)씨 등 50여명에게 2천8백여만원(65장)의 부도수표를 남발하고 이날 행방을 감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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