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 암협회는 3일 하오 2시부터 우리 나라서는 처음으로 실시하는 「암 무료상담」을 대한 암협회 사무실서 시작했다. 암을 조기 발견하여 암으로 인한 희생을 막기 위해 중앙일보사와 공동으로 마련한 이 「암 무료상담」의 첫날에는 그 동안 접수된 1백80여명의 신청자 가운데 신청서의 도착순에 따라 10명의 환자가 상담했다.
이날 상담은 대한 암협회 부회장인 김석환 박사가 담당했다. 동 상담은 이날부터 매일 국내 권위 의사가 교대로 상담하게 되며 의학계 뿐 아니라 일반 시민의 많은 찬사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