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박경관18명을 파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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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속보=현직경관 도박사건을 자체수사중인 경찰은 24일하오 관련자 18명전원을 무더기 파면하고 천근영 형사 등 11명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는데 이들 중 천 형사에게만 상습성이 인정돼 영장이 발급되고 나머지 10명은 기각됐다. 천 형사는 이날 밤 10시쯤 상습 도박혐의로 서울 남대문서에 구속됐다. 밝혀진 관련자중 서울남대문파출소근무 손모(31) 순경 등 7명과 또 다른 관련자로 알려진 서울용산경찰서수사2계 이모 서울성북서 최모 형사 등 수명도 25일안으로 수사를 끝내 혐의가 드러나는 대로 징계위에 돌리고 영장을 청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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