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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친구 구하려다 세 대학생 익사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3면

【청주】19일 상오 10시 45분쯤 충북 영동군 심천면 고담리 앞 금강 상류에서 수영을 하던 고려대학 경제과 2년 강대길(19) 명지대 화공과 1년 민승백(19) 명지대 화공과 2년 박상경(20)군 등 3명이 익사했다.
이들은 이날 아침 일행 5명과 함께 「캠핑」하러 이곳에 와 수십1미터 정도의 강변에서 수영하다 강군이 깊은 곳으로 빠져 위험하게 되자 그를 구하려고 민군과 박군이 차례로 뛰어들어 함께 익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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