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16일 상오 7시쯤 경기도 강화군 질삼면 선두리 962 남순희(31)씨가 모기를 잡기 위해 농약을 방안에 뿌리고 어린이들을 재워, 남씨의 장녀 용숙(4) 2녀 용연(3)양과 생후 2개월된 여아 등 3자매가 중독, 사망했다.
위생당국은 모기를 잡기 위해 방안에 어떤 농약이든 뿌리지 말 것을 당부하고 있다.
【문산】16일 상오 11시쯤 파주군 월동면 도내리 1구 심의진(43)씨의 딸 영애(7)양 등 15명의 어린이가 이웃 심재득(28)씨 집 돼지우리에서 신문봉지에 싼 알약으로 된 쥐약을 주워 과자인 줄 잘못 알고 나눠먹고 중독, 영애양과 재걸(10·영도국민학교 3년)군이 숨지고 나머지 13명이 중태에 빠져있다.
중퇴에 빠진 어린이들은 금촌도립병원과 미 제44병원에 이송 가료중이나 사망자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