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U 막부총회 취소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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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제네바12일로이터동화】국제의원연맹(IPU)은 소련이 한국대표의 참가를 위해 입국사증발급을 거부했기 때문에 오는 9월 「모스크바」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금년 총회를 취소했다.
「제네바」에 있는 IPU 본부 대변인은 따라서 금년 총회가 열리지 않을 것이라고 밝히고 그러나 10명으로 구성된 IPU 집행위원회와 이사회는 오는 9월 이곳에서 회동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9월 회의에서는 앞으로 소련이 한국대표단의 입국을 거절하는 것과 같은 사태가 발생했을 때 취할 대책을 협의할 예정이다.
금년의 「모스크바」 총회개최를 취소하기로 한 결정은 IPU 회원국의 서면 표결 결과로 확인됐다.
다음 IPU 총회는 1968년 「페루」 수도 「리마」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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