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비」에 불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3면

【울산】9일 하오3시30분쯤 울산사공업「센터」안 한국비료공장 탈유탑에서 「개스」가 새어 자연발화, 탑일부를 태우고 45분만에 진화되었다. 불이 나자 울산소방서 석유공장 및 영남화학(3비) 등은 6대의 소방차를 긴급 동원, 적극 소화작업에 협조했고 특히 종업원은 물론 일본 「도요엔지니어링」관계자들의 민활한 활동으로 불은 크게 번지지 않았다.
경찰과 회사측은 피해액을 조사중인데 1주일이내의 복구가 끝나면 생산은 재개된다고. 한비측은 타버린 계기류와 일부 중요부속품의 도입을 일본에 긴급 수배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