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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소 사용허가 안 해도 10일 규탄대회"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1면

신민당의 장준하·박한상·김재광씨 등은 오는 10일 개최키로 한 「6·8 부정선거 진상보고 및 규탄국민대회」의 장소 사용허가를 촉구하기 위해 8일 상오 서울시청을 방문했으나 김 시장의 부재로 면담하지 못했다.
신민당은 서울시 당국이 끝내 장소사용을 허가하지 않을 경우 대회를 강행할 방침이라고 8일 김대중 당선전위원장이 밝혔다.
김 대변인은 『장소사용허가가 나지 않을 경우 모종의 제2단계 조치가 마련되어있다』고 밝혔으며 대회장소는 남산 야외음악당, 장충공원, 서울운동장, 효창구장, 한강백사장 등 다섯 곳 중의 한 곳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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