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불량배에 맡길 것 아니다 운운…|가요 작곡가의 명예훼손"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3면

대중가요 작곡가인 박시춘씨와 조춘영씨는 7일 상오 연세대 교수인 종교음악가 나운영씨를 명예훼손혐의로 중부서에 고발했다.
고소인들은 소장에서 지난 4월 27일 부산 동래 관광「호텔」에서 열린 제3회 방송윤리「세미나」에서 나씨가 『방송가요정화를 위한 「노트」』라는 제목으로 발표하던 중 『대중가요의 작곡은 거리의 불량배에게 맡길 것이 아니고 우리 음악 교수들이 맡아야겠다』고 발언, 이 사실이 일부지상에 보도되어 전체 현역 가요 작곡가들의 명예를 훼손했다고 주장했다.
▲나운영씨 말=그런 말한 일이 없다. 부산일보의 허위보도는 지난 2일 신문윤리위원회에 고발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