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가요 작곡가인 박시춘씨와 조춘영씨는 7일 상오 연세대 교수인 종교음악가 나운영씨를 명예훼손혐의로 중부서에 고발했다.
고소인들은 소장에서 지난 4월 27일 부산 동래 관광「호텔」에서 열린 제3회 방송윤리「세미나」에서 나씨가 『방송가요정화를 위한 「노트」』라는 제목으로 발표하던 중 『대중가요의 작곡은 거리의 불량배에게 맡길 것이 아니고 우리 음악 교수들이 맡아야겠다』고 발언, 이 사실이 일부지상에 보도되어 전체 현역 가요 작곡가들의 명예를 훼손했다고 주장했다.
▲나운영씨 말=그런 말한 일이 없다. 부산일보의 허위보도는 지난 2일 신문윤리위원회에 고발했다.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