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관광 숙박업 건립 활기

조인스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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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역에 관광호텔을 비롯, 휴양콘도, 펜션 등 숙박업소들이 잇따라 준공돼 관광업계가 활기를 띠고 있다.

30일 제주국제자유도시추진단에 따르면 북제주군 애월읍 신엄리에 25억원이 투입된 객실 30실 규모 은성관광호텔이 지난 28일 준공되는 등 제주국제자유도시 추진과 관련, 휴양도시 기반인 관광숙박업소들이 속속 준공되거나 정상 추진되고 있다.

대한교원공제회가 제주시 탑동 해안에 건립하고 있는 교원나라 제주호텔도 8년 여간 공사를 벌여 오는 4월말 준공, 7월1일 개관한다.

교원나라 제주호텔은 2천억원이 투입되는 대규모 사업으로 3백80개 객실을 비롯해 1천3백여명을 수용 할 수 있는 컨벤션시설 등이 들어서 제주도의 회의 산업 육성을 뒷받침하게 된다.

남제주군 표선민속관광단지에 건립되고 있는 제주 다이너스티 휴양콘도미니엄도 오는 3월말까지 준공, 5월에 개관한다.

제주 다이너스티 휴양콘도는 1천2백35억원을 투입, 객실 2백15실을 비롯, 대규모 연회장과 세미나실 등 각종 시설이 들어선다.

제주도가 제주국제자유도시특별법에 의해 허용하고 있는 휴양 펜션도 6개 정도가 봄철 관광 성수기를 겨냥, 개관 할 예정이어서 가족단위 관광객 유치에 도움을 줄 전망이다.

또한 총사업비 3백61억원이 투입된 노블비치콘도가 서귀포시 색달동에 건립되는 등 모두 5백51억의 사업비가 투입돼 3개소에 2백2실 규모 콘도 건립 공사가 벌어지고
있다.

이밖에 도내 3개소에 1백96억원을 들여 1백75실 규모 전통호텔이 건립되는 등 관광숙박업소 건립사업이 붐을 이루고 있다. (제주=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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