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2만3천 가마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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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농림부는 6일부터 용산 쌀 공판장 문을 닫고 시내 18개 하치장에 하루 5천 가마 이상을 증량, 하루 1만9천 가마씩 공급해오던 살을 6일부터 만3천 가마 이상으로 공급을 늘리기로 했다.
지금까지 용산 공판장은 하루 평균 3천 가마씩을 공판해왔는데 이를 폐쇄한 것은 정부미공판에 가마당 3백50원까지 「프리미엄」이 붙어 쌀값 앙등에 부작용을 일으키고있다고 단정, 각 하치장을 통해 정부미를 풀기로 한 것이다.
한편 농림부는 수원·인천·춘천·부산·대전·대구 등 지방도시에도 공급량을 늘리기로 결정했는데 그 수량은 각 지방장관들과 협의중이다.
그런데 이들 지방도시에의 지금까지의 정부미 방출수량은 다음과 같다.(하루평균·가마당)
▲인천=1천 ▲수원=2백 ▲안앙=1백 ▲의정부=2백 ▲동두천=1백 ▲문산=1백 ▲춘천=4백 ▲원주=1백 ▲속초=1백 ▲강릉=1백 ▲대전=6백 ▲대구=1천 ▲부산=3천5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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