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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산 정약용이 즐기던 음식 궁합은 …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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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면

음식은 우리의 삶과 뗄 수 없는 관계를 가지고 있다. 실생활에서 흔히 접하는 식재료의 궁합과 효능, 그리고 각 음식의 특성을 알기 쉽게 소개한 책 『시골 부군수의 음식이야기』(어울마당 刊, 1만5000원)가 나왔다. 저자는 음식이 좋기로 소문난 전남 강진군의 박균조(사진) 부군수. 그는 전라남도 식품유통과장도 지냈다.

 책은 모두 7부로 나눠 정리했으며, 부록으로 음식 관련 격언·속담과 건강 관련 명언, 식품의 단위 등을 곁들였다.

 ‘무병장수’편은 몸에 이로운 음식들의 효능, ‘정다산의 기호식과 음식궁합’편은 다산 정약용 선생이 강진 유배시절 즐겨 먹었던 아욱국과 미역국·녹차 등 다양한 음식의 궁합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별의별 음식’편은 보양음식·정력음식·궁중음식·전투음식·사찰음식·무대음식 등의 유래와 효능을, ‘술과 해장음식’편은 각국 전통 술과 해장음식을, ‘21세기 장수식품’편은 토마토·시금치·마늘·블루베리 등을 소개하고 있다. ‘영양가 100점 식재료’편은 병을 퇴치하고 예방할 수 있는 식재료들의 효능을, ‘장수 식습관’편은 저자가 오랫동안 천착해 온 올바른 식습관에 대한 지식을 다양한 사례와 함께 설명하고 있다. 문의 061-430-3051~6.

  이해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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