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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 곡성 - 야당 참관인 매수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7면

화성·곡성지구의 부정선거 사건을 수사중인 광주지검 계만기 부장검사는 26일 신민당 참관인들을 공화당 자금으로 매수한 혐의로 신민당 화순·곡성지구당 총무부장 박원기(35)씨를 국회의원 선거법 위반혐의로 구속, 배후를 계속 캐내는 한편 이에 관련된 화순경찰서 정보계장 정점수씨의 구속을 검토중이다.
박씨는 투표일을 하루 앞둔 지난 7일 낮 12시쯤 정씨를 통해 공화당자금 8만5천원을 받아 신민당 참관인들에게 1인당 2천 원씩을 나누어주고 매수한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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