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문교 - "데모학생 처벌은 학교장 재량으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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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서울대학교는 12일 하오 4시 긴급 학·처장회의를 소집하고 6·8 선거부정규탄「데모」 에 대비, 13일부터 16일까지 4일 동안 휴업하기로 했다.
대학당국은 임시휴업 이유로 『학생들이 본분을 떠나 거리에 뛰쳐나가는 사태를 막음으로써 학생들의 희생을 덜어주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문흥주 문교부장관은 이날 이 같은 지시를 서울시 교육위에도 내렸다고 밝히고 「데모」를 한 연세대 서울대 법대생 처벌문제에 대해서는 『학칙에 따라 학교장이 알아서 처리할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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