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여 학급을 증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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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문교부는 내년도의 중학 진학자수 대폭증가에 대비 1천 13학급(사립 5백학급 포함)을 증설키로 했다.
2일 문흥주 문교부장관은 기자회견에서 『내년도의 국민학교 졸업생수가 81만 7천명으로 올해보다 11만 5천명이 늘고 중학진학율도 0.6%상승(67년도 48.6%)할 것으로 보기 때문에 중학학급증설방법을 검토중』이라고 말했다.
문교부가 검토중인 중학교의 수학능력증가방안은 ①사립중학교의 학급증설을 권장하고 ②공립중학교의 학급증설 또는 학교 신설을 하며 ③현재의 학급당 법정정원 60명(군경유자녀·낙제생제외)을 64명으로 늘리는 것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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