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매가 강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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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앞뒷집에서 친하게 지내던 이웃 자매가 강도로 돌변, 앞집 부인을 유인 과도로 찔러 중상을 입히고 목걸리 등 패물을 뺏어 달아났다.
29일 하오 2시 30분쯤 동대이구 제기동 137호 송범순(36) 여인과 그 동생 송명숙(26) 자매는 이삿짐을 미리 옮겨 놓은 뒤 앞집에 사는 서종임(35·모대학 박민수 교수 부인)씨를 집으로 유인, 수건으로 자갈을 물리고 과도로 뒷머리를 쳐 실신케 한 뒤 서 여인이 갖고 있던 금목걸이 시계와 신고 있던 구두까지 뺏어 달아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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