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시청제」 마련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4면

서울시는 29일부터 「이동시청제」라는 명목으로 김 시장을 비롯 관계관들이 「팀」을 구성 직접 구청과 동에 나가 진정을 청취하고 민원을 즉결 처리키로 했다.
그 첫 번째로 김 시장은 29일 상오 10시 반부터 종로구 자하동 사직동 명륜동 3가 낙산동 충신동 등을 시찰, 주민의 진정과 민원 등을 듣고 현장에서 처리하거나 관계관에 처리를 지시했다. 하오 2시부터는 중구청을 방문, 숭남동 도동 동자동 남곡동 충진동을 시찰했는데 이 이동시청제는 금주만 계속할 것으로 알려져 6·8 총선을 앞둔 선거운동이 아닌가 의혹을 받고 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