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소사 2백명 넘는 듯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3면

【브뤼셀23일로이터동화】「브뤼셀」의 한 백화점에서 22일 큰 불이 일어나 2백여명이 사망한 것으로 믿어지고 있다.
「브뤼셀」 번화가에 있는 5층 건물로 된 「이노바숑」 백화점 당국은 인근에 특별구호 본부를 설치하고 희생자의 수를 확인하고있는데 현재까지 비공식으로 알려진 바에 의하면 약 2백명이 행방불명됐다고 했다.
화재 당시 3층에 있는 식당에는 약8백명이 있은 것으로 믿어지고 있다. 「브뤼셀」 경찰은 화재원인을 조사중에 있는데 지난주 이 백화점 밖에서 미국 대월남 정책을 비난하는 반미 시위를 전개한 반미 분자들의 계획적인 방화 사건이라는 설도 떠돌고 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