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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직 장관들 순위를 조절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2면

지난 13일 발표된 공화당의 전국구후보 인선은 당초 당에서 정했던 순위가 청와대에서 박정희 총재의 최종 재가를 거치는 동안 몇 차례 뒤바뀌었다는 이야기.
공화당에서는「당원로 우대원칙」에 따라 정구영·윤치영씨에 어어 3번에 김정렬씨 순위로 올렸다는데 인선과정에서 3번에 백두진 전 국무총리가 그리고 4번은「대야포석」의 하나로「픽업」된 최희송씨가 차지하게 되었다는 후문. 또 6번 윤천주씨 뒤에는 현직 당 간부인 이영근·김성희씨의 순서이었는데 전직 장관들의 순위를 맞추다보니 윤씨 뒤에 양찬우·이동원씨가 나란히 있게 되었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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