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성·무학 결승진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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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광주=이근량·성병욱기자】국전종별농구 선수권 대회는 16일 막바지에 올라 각부마다 우승을 향해 치열한 DFU전을 벌였다. 대회 4일째인 이날 여고부서는 서울의 덕성이 진명을 45-20, 무학이 신광을 40-34로 이겨 각각 결승에 올랐고 여고부서는 숭의·수사부고·신광·덕성이 준준결승에서 이겨, 서울「팀」끼리 준결승부터 싸우게 됐다.
남고부에서는 성북성동공 양정대 경상이 준결승에 진출했고 남중부와 남대부의 경우도 모두 서울「팀」이 남아 이번 대회서는 남자 일반부를 제외하고는 지방「팀」이 전멸했다.
예선「리그」로 진행된 남자 일반 A조의 한은은 기은에 88-85로 역전승, 수위에 나섰고 여자부의 제일은행은 연습 부족의 탓인지 한일 은행에 65-63으로 분패했다.
한편 여대부 1회전에서 이대는 한양대의 이혜숙이 부정 선수라 「어필」, 기권했고 해병-전매청의 「게임」은 양「팀」 선수가 거친 「플레이」로 5명이나 퇴장 당해 관중들의 비난을 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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