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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조선 백호 선생 기린 문학관 나주에 열어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5면

전남 나주시는 조선 중기의 대문호(大文豪) 백호 임제(林悌·1549~87) 선생을 기리기 위한 ‘백호문학관’이 착공 3년여 만에 문을 연다고 9일 밝혔다. 임제 선생의 고향인 다시면 회진리에 세운 백호문화관은 13일 개관식을 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3875㎡의 부지에 지상 3층, 건물면적 387㎡ 규모로 수장고와 집필실, 문학사랑방과 전시실 등을 갖췄다. 백호 선생의 문집과 젊은 시절 쓴 석림정사 현판 친필 글씨 등이 전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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