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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표함에 담뱃불 넣어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3면

【논산】3일 상오 9시 30분쯤 논산 연무대 제3투표구 투표소에서 신민당 참관인 정인호씨가 담배꽁초를 투표가 진행중인 투표함 속에 집어넣어 공화당 참관인과의 사이에 옥신각신이 벌어졌다.
정씨가 담배꽁초를 넣었다고 공화당 참관인들은 투표를 중단하고 그 투표함을 열어 담배꽁초를 증거품으로 꺼내 보존하는 한편 선거법위반 혐의로 즉각 고발, 경찰은 현행법으로 정씨를 구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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