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하오 4시 10분쯤 서울 용산구 한강로 3가 시외「버스」정류장 앞에서 영등포쪽으로 가던 서울 영10937「코로나·택시」(운전사 김문웅·33)에 타고 있던 김송자(28·파주군 적석면 장파리)씨가 입에 물고 있던 담배가 폭발, 얼굴과 손에 화상을 입었다.
이날 김 여인은 차가 정지신호에 걸리자 운전사 김씨로부터 「파고다」담배 한개비와 「007」성냥을 얻어 불을 붙이고 막 한모금을 빨자 요란한 폭음과 함께 폭발, 화상을 입고 실신했다.
경찰은 담배와 성냥을 압수,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 감정을 의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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