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맹군, 집요한 반격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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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사이공3일UPI동양】월맹군의 정예부대는 3일 아침 8일간 피비린내 나는 싸움을 벌여온 비무장지대 바로 남쪽으로 「타서스」령에 가까운 881고지에서 미 해병대에 또다시 반격을 가해왔다.
월맹군은 3일 새벽 수류탄 투척거리까지 육박해 왔다가 일단 격퇴되기는 했으나 3일 하오에 접어들어서도 싸움은 계속되고 있었다.
이번 전쟁 중 지난 8일간에 미 해병대에 전사 96명과 부상 2백73명 그리고 월맹군쪽에 전사 7백35명이 생긴 것으로 되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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