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팝스타2' 악동뮤지션, 최종 우승…방예담 준우승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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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동뮤지션이 ‘K팝 스타 시즌2’(이하 ‘K팝 스타2’) 우승을 차지했다.

7일 생방송으로 진행된 SBS ‘K팝 스타2’ 결승에서 악동뮤지션과 방예담은 최종 우승자를 겨르기 위한 대결을 펼쳤다.

결승은 ‘상대방의 경연곡 바꿔 부르기’와 ‘심사위원이 선정한 곡 부르기’ 두 가지 미션으로 진행됐다.

악동뮤지션은 ‘음밥(MmmBop)’과 ‘뜨거운 안녕’을 불렀고, 방예담은 ‘오피셜리 미싱 유(Officially missing you)’와 ‘카마 카멜레온(Karma Chameleon)’을 각각 선보였다.

심사위원 점수 70%, 문자투표 30%를 합산한 결과 우승은 악동뮤지션에게 돌아갔다.

남매 듀오 악동뮤지션의 오빠 이찬혁은 “여기까지 올라올 줄 몰랐다. 톱10을 모두 제치고 올라왔다는 게 실감이 안난다”고 말했다. 동생 이수현은 “여기 있어야 할 사람이 아닌 것 같은데 우승을 했다”고 감격의 눈물을 흘렸다.

준우승자 방예담은 “우승은 못해도 할 수 있는 걸 다 했고 좋은 무대 보여준 것 같다. 후회가 없어서 기쁘다”는 소감을 전했다.

양현석은 “몽골에 꼭꼭 숨겨져 있던 아티스트라는 생각이 들었다”라며 “우승자와 준우승자들이 가요계 나와 좋은 선배와 기획사를 만난다면 지금보다 훨씬 빛나는 무대를 보여줄 거다. 다들 너무 수고 많았다”고 했다.

온라인 중앙일보

[사진 SBS ‘K팝 스타2’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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