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민 서울유세 위법행위 자행"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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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공화당은 21일 신민당이 22일에 있을 서울 선거연설회를 앞두고 이 유세를 『극한적인 혼란으로 몰고 들어가기 위해 온갖 불법선거운동을 저지르고 있다』고 지적, 이를 제지해줄 것을 요구하는 공한을 중앙선관위에 제출했다.
길재호 사무총장의 이름으로 중앙선관위에 제출된 공한에서 공화당이 지적한 신민당의 부정선거운동의 사례는 다음과 같다.
①서울 일원에 21일 상오부터 불법 안내장 60만장과 불법 「비라」 1백만장을 뿌리고 있다.
②서울 일원에서 불법가두 방송으로 악성선동을 자행하고 있다.
③유세 날에 불법풍선 20만개를 날릴 계획을 세우고 있다.
④「택시」 수백 대 등을 동원, 위법 「카·퍼레이드」를 벌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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