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석 조윤옥 「슛」 선취|해병대에 3대0 승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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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인천=윤경헌기자】전국춘계실업축구연맹전 인천「시리즈」가 19일 인천 공설운동장에서 개막. 첫 날 경기에서 육군이 철도청을, 중석이 해병을 각각 3-0으로 이겨 1승을 기록했다.
춘계「리그」는 10개「팀」을 A·B 양조로 나누어 A조는 19일부터 5일 동안 인천에서, B조는 28일부터 원주에서 3일 동안 각각 「풀·리그」로 대전한다.
이날 인천의 공설운동장은 비로 진흙 밭, 경기는 마치 수중 전을 연상시켜 힘이 좋은 「팀」이 「게임」을 「리드」했다.
그러나 이 같은 나쁜 「컨디션」 속에서도 연습량과 「테크닉」의 차이는 나타나 중석은 전반 26분 LI 조윤제의 「크린·슛」을 선취점으로 하여 후반에도 계속 2점을 얻어 해병을 3-0으로 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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