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극단 멤버로 「운명」 공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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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5면

ITI(국제극예술협회) 한국본부에서는 제6회 「세계무대예술의 날」 기념행사를 18일부터 「드라머·센터」에서 갖는다.
전세계 무대예술인의 집합체인 ITI는 「유네스코」 산하의 비정치적·비상업적인 국제기구로서 무대예술에 관한 지식과 기술을 교류하고 나아가서는 극예술을 통해 세계평화 성취에 이바지하고자 1948년 6월 28일 창립, 현재 48개 회원국을 포용하고 있다.
이날을 맞아 ITI 한국본부는 18일 하오 기념식에 이어 범극단행사로서 각 극단의 중견 「멤버」들이 출연, 고 윤백남 작 「운명」(일명 「희무정」)을 허규 연출로 공연하고 「드라머·센터」에서는 제5회 「한국연극상」(이두현 교수 수장) 시상식을 갖는 한편 오는 27일부터는 각 신문에서 연초에 모집한 「신춘문예」 희곡을 공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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