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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경원 증축 계획 따라 식물「센터」마련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8면

우리 나라 각처에 흩어져 있는 고유식물을 모아 한 곳에서 한눈으로 전국의 식물을 볼 수 있도록 하는 고유식물 「센터」가 동·식물원 증축계획에 따라 오는 69년에 세워진다.
문화재관리국이 1억7천만원을 들여 새로 증축키로 한 창경원 동·식물원의 청사진에 의하면 13개 기둥 위에 6각형 모양으로 현재의 대온실 양옆에 건평 2백88평, 높이 13∼18「미터」로 새 모습을 바꾸게 될 식물원 온실에 서관에는 한대식물, 동관에는 열대식물이 자랄 수 있도록 시설을 갖추고 전국의 고유식물을 수집, 기르기로 했다. 또한 1천9백46평의 4층 동물사는 3개년 계획으로 나선형 계단식으로 하여 실내 통로에서 순회관람 할 수 있게 돼있으며 1층엔 포유류·양서류·파충류를 2층엔 새 종류, 3층은 자외조명의 수족관으로 바닷고기와 해초류를 기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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