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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윤옥, 회심의 「헤딩·슛」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8면

제15회 대통령「컵」쟁탈 전국축구대회 이틀째 경기에서 중석의 FW조윤옥은 연장 후반3분에 회심의 「헤딩·슛」을 경희대 「골」에 꽂아 1-0으로 신승, 우승에의 첫 관문을 뚫었다.
작년의 「베스트」중 배금수 황호 임국찬 등이 빠져 전력이 약화된 경희대는 전반 한때 FW 차경복 이풍길의 「콤비·플레이」로 우세.
그러나 전반 종반부터 주력과 힘이 좋은 중석의 「플레싱」에 눌려 FW 차경복이 수비에 들어서는 등 방어 일변도로 나와 무승부를 노리다가 연장후반 3분에 이날 따라 선전한 중석의 조윤옥에게 「헤딩·슛」을 뺏겨 1-0으로 석패했다.
한편 병참은 힘이 달리는 건국대를 3-0으로 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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