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생활정보] 1월 29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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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0면

*** 지하철

무대에 서고 싶은 사람들을 위한 정보 하나. 서울지하철(1~4호선)의 사당.동대문운동장.을지로입구역 등 19개 역에 설치된 '예술무대'에 서면 인기 가수가 부럽지 않다. 누구나 심사위원의 오디션을 거쳐 공연할 수 있다. 가요.댄스에서 국악공연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장르를 뽐낼 수 있다. 평일은 오후 5시, 주말은 오후 2시 이후 지하철역을 돌아가면서 열린다. 02-766-5210.

*** 지름길

경기도는 설 연휴 귀성객들을 위해 지방도 2개 노선을 임시 개통하기로 했다. 노선은 지방도 317호선 화성시 동탄면 송리~반송리와 지방도 333호선 평택시 도일면~진위면 구간이다. 또 국도 39호선 화성시 발안면~안성시 사사동과 국지도 57호선 성남시 분당~광주시 오포읍 확장 구간도 개통키로 했다. 경기도는 연휴 기간에 교통대책본부(031-249-4806)를 운영한다.

*** 이벤트

경기도 안성시 대덕면 내리에 있는 안성맞춤 박물관에서는 다음달 2일부터 정월 대보름(15일)까지 박물관을 찾는 사람들에게 윷.제기.널.투호 등의 민속놀이 기구를 무료로 제공한다. 이 기간 중 이곳에 가면 안성유기와 안성농업의 발전상을 한눈에 볼 수 있는 농업역사실과 향토사료실도 둘러보고 옛 전통놀이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다. 031-678-2474.

*** 이렇게

서울 상암동 월드컵 경기장 잔디 위에서 월드컵 신화를 다시 느껴보자. 서울시가 주경기장의 그라운드를 문화.종교단체 등 행사에 개방하기로 했다. 2분기(4~6월)에 이용하려면 이달 말까지 신청해야 한다. 이들 행사는 심사를 거쳐 잔디 생육에 피해가 없을 경우에만 허용된다. 한번 이용에 두 시간을 넘을 수 없고 대여료는 평일 28만원, 주말 36만4천원이다. 02-2128-29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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