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용차량 도심지 우회건의|사고 많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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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도심지를 달리는 군용차량의 교통사고가 잦아 서울시경은 그 대책으로 군용차량의 시가 중심지 운행 억제를 6일 관계당군에 건의했다.
서울시경 교통과 사고조사계는 군용차의 사고원인을 ①지리에 어두운 운전병들의 법규위반 또는 신호무시 ②단기교육을 받은 운전병들의 무경험 ③군용차량의 특전의식 등으로 분석했다. 66년도에는 7백51건으로(총6천6백83건) 11·2%를 차지, 2백32명부상에 34명의 사망자를 내고 있어 연평균 군용차의 사고비율은 전체의 13%를 차지하고 있다. 금년 들어 군용차량의 교통사고는 6일 현재 1백건이 훨씬 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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