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교류·경협 승인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1면

정일권 국무총리의 초청으로 지난2일 방한했던 「타놈·키티카초른」태국수상은 5일 나흘동안의 방한일정을 끝내고 정 총리와의 공동성명을 발표, 이날 하오2시20분 CAT기 편으로 김포공항을 출발, 이한 했다.
정 총리와 「타놈」수상은 공동성명에서 『한·태 양국의 우호적인 유대강화에 만족의 뜻을 표시하고 월남전에서 공산주의자들의 침략이 중지될 때까지 군사적 및 기타 모든 노력을 계속 강화해 나갈 결의』를 재확인했다.
「타놈」수상의 방한성과를 집약한 이 공동성명은 한·태 양국이 『태평양 공동체의 공동목표달성에 필요한 협의기구를 발전시키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공동성명은 또 ①태국이 「유엔」결의에 의한 한국의 통일원칙을 전폭적으로 지지했으며 ②「타놈」수상은 주한태국군부대는 계속 주둔할 것이라고 확약하고 ③양국간의 무역과 기술협력을 증진하고 합작투자의 가능성을 찾기 위해 계속 노력할 것에 합의했으며 ④문화교류를 장려하고 각계인사들의 교류를 조장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