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억6천만불로 건설비 규모 늘려|종합제철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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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체한 중인 종합제철 국제차관단에 의해 제시된 조강 연산 50만 「톤」 규모의 종합제철공장 건설비는 내외자 도합 1억6천3백만 「달러」 (외자 1억2천3백만 「달러」 내자 4천만 「달러」 )인 것으로 확인되었다.
경제기획원에 의하면 정부가 예상했던 것보다 건설비가 늘어난 것은 하역 등의 부대시설 및 「하트·코일」 등의 생산시설이 포함되었기 때문이다.
경제기획원은 4일 상오에도 차관단 일행과 재차 회동, 차관단측의 사업계획을 구체적으로 검토했는데 관계당국자는 「유엔」개발계획기구의 전문가에게 타당성 조사를 의뢰하게 될 것이라 한다.
이에 따라 종합제철 건설 기본계약 체결이 다소 늦어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그러나 90일 내지 1백20일 기한부의 가계약 체결이 별도로 고려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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