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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럭」 언덕 받아 20명 사상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3면

[신철원]27일 상오 11시 40분쯤 금화에서 철원으로 가던 육군2913부대 소속 202호「트럭」(운전병 이일낭 일병·24)이 철원군 갈마면 문혜리 「가루개」고개에서 「브레이크」고장으로 언덕을 들이받아 타고있던 철원경찰서 관내 자치경비대원 34명중 3명이 죽고 조상연(33·철원군 서면 다동 2리)씨 등 17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이들은 이날 갈마면 문혜리 군인극장에서 열릴 이북서 월남 귀순한 이필은 대위의 방공 및 숭공 강연회에 가던 길이었다.
중경상자들은 육군 제11이동 욋과병원에 입원 가료중.
◇사망자 ▲정진수(30·철원군 서면 와수리) ▲최광종(32) ▲김순일(30·철원군 서면 다동 2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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