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계적 마진 축소|역금리제 변혁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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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지난 18일 내한한 미국 「스탠퍼드」대 교수 「쇼」박사는 23일 한은 당국자와 회합하고 『현행 역금리 체제에 대한 변혁을 가져와야한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저명한 금융학자인 「쇼」박사는 현 금리제도의 개선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정부와 「유솜」초청으로 내한, 금융기관의 기업성을 보장한다는 의미에서도 역금리체제의 장기간 존속은 시정되어야 하며 단계적으로 「마진」폭을 축소하여 정상적인 금리체제를 갖도록 해야한다고 그 의견의 일단을 밝힌 것으로 보인다. 이에 대해 한은관계자도 올해 안으로 저축증대에 타격을 주지않는 범위내에서 금리하향조정이 있을것이며 지금의 복잡한 유동성 규제방안도 단순화시킬 기본방침이 굳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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