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아마추어」경기인구 총 6만1천287명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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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중앙경기 단체에 등록된 「아마추어」경기 인구는 작년 말 현재 6만1천2백87명으로 밝혔다.
이 경기 인구는 작년 말까지 각 경기단체별로 등록된 선수현황을 토대로 체육회 조사통계 계가 14일 집계를 마침으로써 나타난 숫자인데 재작년 말보다 약3천명이 불어났다.
경기 종목별 인구를 보면 태권도가 1만8천3백42명으로 전체의 29.9「퍼센트」를 차지하여 작년과 마찬가지로 가장 등록선수가 많으며 「복싱」이 8천2백23명으로 2위, 그리고 육상이 5천3백82명으로 3위가 되었다.
또한 각 시·도별 등록 상황에서는 서울이 1만8천51명으로 전체의 29.4「퍼센트」로 여전히 수위에 있으며 다음은 6천6백25명이 등록한 부산, 그리고 전북은 5천6백52명으로 세 번째로 많은 등록선수를 갖고 있다. 특히 제주는 1천1백19명의 등록선수가 있는데 1백57명이 수영선수이며 1천3백4명의 등록 선수가 있는 재일 교포는「스키」 선수가 1천2백88명에 달하고있어 지역별로 특정경기에 매우 편중하고 있음을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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