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퀴논」시 자매결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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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사이공=장두성 특파원】인천시는 7일 월남의 자매도시로 결연했다.
우리나라 도시가 월남의 도시와 자매 결연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월남 제2군단장「빈·로크」중장이 주재한 이날 결연식에서는 채명신 주월 한국군 사령관과 유병현 맹호사단장도 참석한가운데「퀴논」시가 소재 하는「빈·딘」주장관「트란·딘·봉」중령이「퀴논」시의 열쇠를 방월 중인 김해두 인천시장에게 증정했다. 이날 식전에서는「빈·로크」중장이 김 인천시장에게「킴칸」1급 훈장을, 그리고 그가 동반한 최창구·박우규 국민학교 교장에게「킴칸」2급 훈장을 각각 수여했다.
【인천】맹호부대의 주선으로 이룩된「퀴논」시와의 결연은 작년부터 추진된바 있는데 인천시 당국은 지난 17일「퀴논」시에 세울 팔각정 건립용 기와 6천2백50장을 비롯 청단 2백40「킬로」를 보낸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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