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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천7백만불 지보안 통과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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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국회는 8일 본회의에서 총 규모 7천7백 74만8천 「달러」에 달하는 67연도 재정 및 상업 차관에 대한 정부 지불 보증 동의 안을 야당의 강력한 반대에도 불구하고 행정원안대로 심의 통과시켰다.
이날 신민당 소속 양회수 의원은 ①지난 1월30일 이 지보 동의 안에 대한 재경위의 심의과정에서 여당만으로 강행 통과시켰다는 점 ②대일 청구권 민간보상 준비 입법이 선행되지 않았다는 점 ③이 동의 안의 심사과정에서 절대 조건이 미비 되었다는 점등을 들어 재경위에 반송할 것을 동의했으나 공화당이 이를 묵살, 재석 1백15명중 가90 부3으로 이 동의 안을 통과시킨 것이다.
이날 통과된 총 규모 7천7백74만8천「달러」의 67연도 재정 및 상공차관에 대한 정부 지불 보증 동의 안의 내용은 다음과 같다.
◇재정차관 ▲화차 도입=1천4백67만5천 「달러」 ▲판유리 공장 확장=2백51만9천「달러」 ▲대규모 「호텔」 건설=7백45만4천 「달러」 ▲「폴리에스터」 공장 확장=5백31만9천「달러」 ▲화력 발전소 건설=2천3백4만9천 「달러」 ▲오차 대비=3백만「달러」 ◇상업차관▲송변배전자재 도입=1백27만3천 「달러」 ▲화력 발전소 건설=6백45만9천「달러」 ▲수송 및 하역용 장비도입=3백53만3천 「달러」 ▲대형 어선 도입=9백46만7천「달러」 ▲계약 수정에 따른 오차 대비=1백만 「달러」

<가 낙농 차관도 동의>
국회 본회의는 8일 낙농사업의 개발과 육성을 위해 「캐나다」로부터 1백67만5천「달러」의 재정차관을 공여 받는 「한·가 재정차관 협정 체결에 대한 동의 안」을 심의, 정부원안대로 통과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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