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독 합동미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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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뤼프케」 대통령 부처는 5일 상오 10시 시내 명동 천주교 대성당에서 「천주교 서울대교구장」 노기남 대주교 집전의 합동대「미사」(한국인 사제 6명·독일인 사제 6명 계12명)에 참례했다.
사순절 제4주일인 이 「미사」엔 주한 「바티칸」 교황대사 「주디체」 대주교, 전주교구장 한 주교, 수원교구장 윤 주교를 비롯하여 왜관에 자리잡고 있는 성 「베네딕트」 수도원의 「오·도하이네스」 신부 등 6명의 독일인 신부와 수녀 20명 등 수 천명의 성직자와 교우들의 영접을 받으며 참석했다.
대성당 제대 바로 옆에 자리잡고 경건한 마음으로 기구를 드린 「뤼」 대통령 부처의 「미사」중에는 약 백명의 대 성가대의 우렁찬 찬송가가 메아리쳤다.
이 자리엔 국회의장 이효상씨, 장기영 부총리도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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