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포 가장해 밀수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3면

서울지구 밀수 합동 수사반(반장 이택규 부장 판사)은 27일 한국은행에서 발주 요청을 한 것처럼 거짓 문서를 꾸며 제약 원료 「프레드니소론」 2「킬로그램」(2백만원)을 국제 소포 편으로 「오스트리아」에서 밀수입 한 사건을 적발, 밀수범의 신원을 캐고 있다. 검찰에 의하면 지난 1월 17일 서울 국제 우체국 소포과에 소포번호 6920번으로 「오스트리아」에서 들여온 제약 원료 「프레드니소론」 2「킬로그램」은 수취인으로 되어 있는 한국은행에서 수입 요청한 사실이 없다는 것이 밝혀졌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