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진흥법 성격 갖도록 건설업법을 개정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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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김윤기 건실부장관은 24일 월남을 비롯한 태국·「말레이지아」 등 동남아 지역을 대상으로 한 건설업 해외 진출을 적극 서두르기 위해 현행 수출진흥법의 성격을 띤 건설업법 개정을 성안, 국제 경쟁에서 대처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그는 작년의 건설업 해외진출 실적은 계획된 3천만 「달러」 중 2천2백8만8천 「달러」 에 달했다고 밝히고 금년에는 월남군의 막사 신축과 월남 「캄람」 지역 소도시 건설사업 등 3천5백만 「달러」의 건설업 해외진출로 인한 외화 획득을 위해 정부로서는 계약상의 편의와 정부 보조 및 융자 등 집중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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