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공, 김일성 규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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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베오그라드19일AP급전동화】북괴 수상 김일성이 『수정주의자 및 「흐루시초프」의 제자』라는 비난을 받았다고 「유고」의 「탄유드」 통신이 19일 북평에 나붙은 벽보를 인용 보도했다.
김일성에 대한 이러한 규탄은 부수상 김일의 소련 방문과 때를 같이한 것인데 「탄유그」통신은 한국전 참전 중공군 명의의 이 벽보에서 김일성이 『월맹인민의 투쟁을 「사보타지」하여 월남전에 의용군을 파견하지 않았고 나아가서는 다른 공산국가들이 의용군을 파견하지 말도록 선동했다.』는 비난을 받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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