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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대 과제의 의의에 중점|공화당 유세방침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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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한·일 협정, 한· 미 행협, 부정공무원 색출 등 중요 선거 「이슈」에 대한 대책 마련과 함께 일부 지구당에서 말썽 되고 있는 공천 신청접수 거부 등으로 공화당의 선거태세는 여러모로 어려운 고비에 접어들고 있는 듯.
최근 선거담당 간부들이 득표 추세를 판단하기 위해 전국 지역별 정세를 검토한 결과 ①한·일 협정 체결로 어촌에서의 인기 저조 ②행협 체결 이후부터 미군 주둔지역에서의 불경기 ③선거를 앞두고 단행되고있는 부정 공무원 색출 등이 득표면에 나쁜 영향을 줄 것으로 보고 우선 유세가 시작 되는대로 한·일 협정 행협, 관기확립 등 3대과제의 「역사적 의의」 유권자들에게 인식·납득시키기로 했다고.
미군 주둔지 상인들이 유권자수의 상당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몇몇 지역구에선 『행협 발효이후부터 상가의 경기가 나빠져 정세가 악화됐으니 대책을 세워달라』고 중앙당에 긴급 건의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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