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구·대처 편싸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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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15일 하오 1시30분쯤 서울 성동구 옥수동 395에 있는 「미타사」절에서 비구승인 주지 배여길(61)씨와 비구니 이지현(37) 여인이 대웅전 안에서 임경숙씨 등 20여명의 대처승들에게 뭇매를 맞아 이 여인은 전치 2주의 상처를 입고 주지 배씨는 부상했다고 성동 경찰서에 16일 상오 고발했다. 고발에 의하면 이들 20여명의 대처승들은 「미타사」절을 비구승인 주지 배씨에게 빼앗긴 앙갚음으로 폭행했다는 것인데 경찰은 폭행을 한 대처승들을 특수폭행 혐의로 조사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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