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사능 피해자 암과 안질 많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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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워싱턴12일AFP합동】미국의 원폭 피해 조사위원회가 발표한 공식보고서는 12일 일본의 「나가사끼」와 「히로시마」에 떨어진 원폭의 방사능에 오염된 부모의 아이들에게 선천적인 불구현상이 증가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그러나 그 당시 방사능에 심히 오염된 피해자 가운데 암과 안질이 많이 늘어났다. 이 보고서는 방사능에 오염된 부모의 자식들이 어떤 영향을 받았는가를 20년간 조사한 끝에 발표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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