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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연재소설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1면

중앙일보는 연재소설 『물결은 메콩강까지』의 다음으로 전작 중편소설을 연재합니다. 5인의 세대별로 특색 있는 한국대표작가가 집필하는 이 중편소설은 각 편 3개월씩 「릴레이」로 연재되며, 독자 여러분에게 소설을 읽는 기쁨, 삵의 환희, 그리고 인생의 의미를 풍성하게 선사할 것입니다. 한국문단의 「백본」을, 이루는 이 작가들은 각자 자신의 문학생활에서 금자탑이 될 가장 절실하고 심혈을 기울인 창작을 집필할 의욕에 넘쳐 있으며, 본사도 이분들을 정중하게 대접하기로 했습니다. 기법이나 구상에 있어서 이들은 「만세보」(1906년)이래 줄곧 「매너리즘」에 빠져온 신문소설사의 묵은 관습을 대담하게 타파하고 「스케일」이나 작품의 격조에서 전연 신선하고 새롭고 향기 높은 전통을 세워줄 것입니다. 본사는 1960년대의 한국문학을 특징짓는 중요한 「에포크」가 될 것을 감히 기대합니다. 독자 여러분의 큰 성원을 바라마지 않습니다. 집필작가는 김동리·강신재·이호철·박경리·김승옥 5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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